보험과 일반상품의 차이점
보험상품은 일반적인 상품들과는 달리
그 상품의 기능이나 성능을 가입 후
바로 확인 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떤 상품을 구매하고 나면
그 성능이나 기능의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얼마전 필자는 휴대폰을 새로 구입했는데
구입과 동시에 전원을 켜 터치감이나 화질등의
여러 가지 기능들을 확인했다.
이처럼 일반적인 상품은 그 성능과 기능을 구입후 바로 확인한다.
하지만 보험상품은 그렇지가 않은 상품이다.
보험상품 가입 후 가입자가 그 성능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프거나 다쳐야 하며 심지어는 사망해야 한다.
연금상품의 경우 연금개시 시점인
50~60세나 돼서야 받는 연금액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보험의 이런 특징 때문에 가입자들은
시간이 지나서 잘못 가입된 상품임을
알았다고 해도 돌이 킬 방법이 없다.
이미 아프거나 다친 후이기 때문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런 이유로 다른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훨씬 어려워 지거나 심지어 보험가입이 거절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연금 상품의 경우 60세가 되서 매월 받는 연금액이
가입당시 기대했던 금액보다 터무니 없이 적다는 걸 확인 했다고 생각해 보자.
아무리 억울해도 다시 젊은 시절 가입당시로 돌아 갈수 없지 않겠는가?
가입자들은 수년 많게는 수십 년간
가입한 보험을 믿으며 보험료를 납부한다.
그런데 정작 수년이 지나 가신이 가입한 상품이
원했던 상품이 아니거나 기대 이하의 기능을 하는
상품임을 안다면 얼마나 억율하고 분하겠는가 말이다.
보험이라는 상품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려는
현명한 가입자들이 늘어나고
그로 하여금 정확한 보험정보를 주는 설계사들이 많아 질때
건강한 보험문화가 대한민국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꼬짓 꼬깃 접혀 서랍 어딘가에 들어 있는
보험증권을 한번 꺼내 가입한 보험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보자.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적인 보험설계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해야 할 것이다.
수년 아니 수십년 후 땅을 치며 보험사와 그 설계사를 원망하는 일이 없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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