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필자는 사용하던 휴대폰을 바꿨다.
사용하기 불편할 만큼 느려지기도 했고,
액정도 깨져서 새로운 기기를 살 수밖에 없었다.
가까운 대리점에 가서 최신기종의 폰을 고르며
이것저것 알아본 후 적당히 마음에 드는 휴대폰을 구입했다.
우리는 어떤 상품, 제품이건 필요해지면
필요한 것을 적당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보통 재무적인 상황만 허락한해야 하겠지만
어떤 물건들은 재무적인 상황이 허락되지 않는다고 해서
꼭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아무리 필요해도 필요해 지는 순간
절대 살수 없는 상품이 있다.
바로 보험이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보험의 특성은
당신이 보험 상품을 필요로 하는 순간
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당신이 보험 상품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보험 혜택을 받아야 할 어떤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나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보험을 가입하려고 한다면
보험회사에서는 당신의 보험 가입을 당연히 거절 할 것이다.
암진단을 받은 사람이야 말로 암보험이 간절히 필요할것이다.
하지만 암진단을 받고 난 후 암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종신보험, 건강보험, 상해 보험 등 모든 보험은 관련하여
이미 필요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을 가입시켜 주지 않는다.
현재 아프거나 다친 사람을
보험에 가입시켜주는 회사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입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나 가능 한 일이며,
그나마 건강한 다른 사람들 보다 매우 불리한 조건으로
보험을 가입하게 되거나, 거절 될 가능성도 크다.
이러한 보험이 갖는 특성을 알고 있다면
보험은 필요하지 않을때 ,
즉 필요를 느끼지 않을때 준비하는 상품이다.
당연히 필요를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이나 젊은 사람들일 것이다.
건강할 수록 더 저렴하게, 효율적으로 준비 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이 보험료는 저렴하다.
나이 들어 보험을 가입하려면
보험료도 비싸지거니와 여러 가지 질병 혹은 사고로 인한
치료기록이 보험가입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
필요 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필요를 미리 준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심지어 경제적인 비용을 감수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보험이 필요 없다고 느낄때,
젊고 건강할 때 자신에게 적당한 보험을 준비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또 가장 좋은 보험을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AIA프라임노트 > [ 개수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가 난다고 보험 해약하지 마라. (0) | 2020.09.01 |
---|---|
구매 후 성능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상품... 보험 (0) | 2020.08.28 |
보험강국 대한민국? (0) | 2020.08.26 |
재테크 원칙; 위험관리(2) (0) | 2020.08.25 |
재테크 원칙; 위험관리(1) (0) | 2020.08.24 |